통화스와프 뜻, 한국의 통화스와프 체결현황

통화스와프 뜻, 한국의 통화스와프 체결현황

 

우리나라가 IMF구제금융을 받은이후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것이 바로 외환보유고 이며 외환보유고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다른나라들과 체결하는 양자간 통화스와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IMF구제금융으로 인해 겪어야 했던 아픔을 다시 겪지 않으려는 국민들의 열망에서 이러한 현상들이 기인하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에 부흥하여 우리나라는 통화스와프와 FIMA 레포제도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하여 외환보유고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 통화스와프 뜻

스왑거래의 사전적 의미는 미래의 특정일 또는 특정기간 동안 어떤 상품 또는 금융자산(부채)을 상대방의 상품이나 금융자산과 교환하는 거래로 정의되어지고 있습니다.그러므로 통화스와프는 한나라의 돈과 다른 나라의 돈을 교환하기로 한 약속을 말합니다. 통화스와프의 원리는 두 나라가 현재의 환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한뒤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에 통화스와프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것은 1997년 외환보유액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생긴 외환위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08년 10월 우리나라 정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러한 외환위기를 다시는 겪지 않기 위해 한미 양국 간에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르 체결하였습니다. 즉 우리나라가 필요할때면 언제든지 300억 달러에 해당하는 원화를 주고 300억 달러를 가져올수 있게하기 위한 포석이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온 주된 원인은 국제시장에서 기축동화 역할을 하는 달러부족이었습니다.

 

국제시장에 위기가 있을때마다 안전선호심리로 달러의 공급에 비해 수요가 크게 올랐고 달러의 값어치인 원달러 환율도 자꾸 올랐습니다. 달러에 비해 원화의 가치가 크게 떨어지자 해외 투자자들은 한국경제의 신용도는 하락하게 되었고 주변 국가들은 달러를 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공금량 부족으로 환율은 계속 오를수 밖에 없었으며 한국경제의 변동성 위험은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통화스와프였습니다. 통화스와프로 달러화의 유동성을 확보되자 환율이 안정되고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통화스와프는 영원하지 않고 만기일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다양한 국가들과 양자간 통화스와프를 체결하여 이러한 위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2017년 정부는 인도네시아, 호주와 통화스와프를 연장한 것에 이어서 2017년 11월에는 캐나다와 최초로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습니다. 캐나다와의 통화 스와프 계약은 최고한도와 만기를 설정하지 않은 계약으로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한국의 양자간 통화스와프 체결현황

한국의 양자간 통화스와프 체결현황중 가장 규모가 큰 계약은 2017년 캐나다와 체결한 통화스와프이며 최고한도와 만기를 설정하지 않은 계약입니다. 그뒤를 이어서 중국과 59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상태이며 치앙마이와 384억달러 규모의 만기를 설정하지 않는 계약을 통하여 우리나라 금융시장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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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국과의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은 2021년 12월 말 종료되었으나 대신에 2021년 12월 미재무부와 FRB합의로 FIMA(Foreign and International Monetary Authorities) Repo Facility, 즉, 상설 임시 레포 기구를 통해서 FIMA 레포제도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FIMA 레포제도는 급격한 외화유동성 위기에 대비하는 통화스왑과는 달리 한국은행이 보유한 미 국채를 담보로 필요할 때 수시로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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