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중고거래 용어 네고,에누리, 풀박, 무배,택포, 쿨거래뜻

당근마켓 중고거래 용어 네고,에누리, 풀박, 무배,택포, 쿨거래뜻

 

보통 이사를 하게 되면 필요없는 물건들을 처래해야 하거나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 물건들은 중고거래를 통해서 팔수도 있고 또한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물건들을 중고거래를 통해서 구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중고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당근마켓을 이용해서 동네에서 안전하게 중고거래를 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 기본적인 용어를 알고 거래를 하시는것이 서로가 소통하기 편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당근마켓에서 거래하기 위해서는 우선 판매할 제품의 상태를 체크하고 물건에 문제가 있거나 버릴 만큼 낡은 것은 판매하지 말아야 하며 물건 가격을 객관적으로 정한 후 적당한 가격에 설명을 자세히 작성하면 빨리 거래를 성사시킬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포스팅에서는 당근마켓 중고거래시 많이 사용되는 용어인 당근마켓 중고거래 용어 네고,에누리, 풀박, 무배, 쿨거래 뜻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당근마켓 네고 뜻

네고는 원래 협상(negotiation)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줄여서 NOGO라고 부르고 한글로 이를 바꾸면 네고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리고 네고의 본래의 뜻은 협상이지만 주로 쓰이는 뜻은 물건 값을 깍는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네고는 중고거래인 당근마켓 뿐아니라 일반 기업등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용어인데 특히 구매부서등에서 네고란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즉 거래처에 물건값을 할인받기 위해서 네고해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하는데 중고거래인 당근마켓에서도 동일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사실 네고라는 용어는 영어라기 보다는 일본식 영어라고 보시면 되는데 우리나라가 근대화 과정에서 경제, 사회, 문화등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러한 잘못된 용어들이 아직까지 쓰이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정확한 우리말 용어를 사용하고 싶다면 네고보다는 순수우리말인 에누리를 사용하는것이 올바른 표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네고관련하여 당근마켓등 중고거래시 주의해야 할점은 물건값을 깎기 위해서 네고해달라고 했는데 판매자가 안해줬다고 해서 공연성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서 중고 거래 상대방에게 욕설을 쏟아내는등 예의없는 행동을 하면 낭패를 당할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물론 형법 제311조 모욕죄는 공연히 사람을 모욕해야 성립되기 때문에 문자 메시지로 단둘이 대화하는 경우, 그 상황을 듣거나 보는 이가 없어서 처벌하기 어려울 수 있긴하지만 욕설에 성(性)적인 내용이 담겨 있거나 부모님을 들먹이며 성적인 욕설을 쏟아낸다면 고소당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폭력 처벌법 제13조는 통신 매체를 통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음향, 글, 그림, 영상 또는 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사람에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처벌받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당근마켓 특성상 주로 동네주민과의 거래가 빈번한 경우가 많은데 본인의 이미지도 나빠지기 때문에 이러한 예의없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네고의 본래뜻처럼 협상은 상대방을 설득하는것이고 설득이 안된다면 거래를 포기하거나 다른 물건을 구매하면 되는것이지 상대방이 네고를 안해준다고 욕설을 하는등의 성숙하지 못한 행동들은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동이기 때문에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 당근마켓 에누리 뜻

에누리는 순수우리말로 판매자와 구매자등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그 의미를 달리하는 용어입니다.그리고 에누리의 사전적 의미는 크게 4가지로 정의되고 있는데 ① 물건 값을 받을 값보다 더 많이 부르는 일. 또는 그 물건 값.② 값을 깎는 일 ③실제보다 더 보태거나 깎아서 말하는 일 ④ 용서하거나 사정을 보아주는 일등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누리는 판매자의 경우 원래의 가격에 에누리를 붙여서 판매하는 것이고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에누리를 떼서 구매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판매자의 경우 깎아달라고 할 것에 대비해서 처음부터 에누리를 붙여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구매자가 에누리를 떼달라고 하는것은 제값에 팔라는 것을 의미하고 판매자가 에누리 없다라고 하는 것은 제값에 더 붙인 금액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중고거래에서는 에누리는 줄여서 에눌이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며 네고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에누리가 네고와 유사하게 저렴한 가격에 거래하려는 목적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네고는 가격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 협상하는 것을 말하는것이고 에누리는 제값에 구매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당근마켓등 실제 중거래에 있어서 대부분은 해당 용어들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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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마켓 풀박, 무배, 택포 뜻

​당근마켓에서 많이쓰이는 용어중에는 풀박이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는데 불박은 풀(Full) 박스(Box)의 줄임말로 물품의 설명서와 박스를 포함해, 처음 구매했을 당시 받았던 모든 구성품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처음 구매당시 있었던 구성품이 모두 있으면 풀박이라하고 제품의 일부만 판매할 때는 단품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택포는 택배비(운송비)가 포함된다는 의미이며 중고거래 시 판매자가 택포라고 밝혔다면 배송비를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용어로 운포가 있는데 이는 운반비가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무배는 무료배송을 말하는데 이러한 택배관련 용어도 많이 쓰이 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을듯 합니다.

 

◐ 당근마켓 쿨거래 뜻

쿨거래란 판매자와 구매자가 가격 협상이나 물건 상태 확인을 생략하고 몇 차례 연락만으로 빠르고 신속하게 거래를 성사시키는 거래 방식을 말합니다. 쿨거래는 대부분 안전거래 서비스를 이용하기보다 판매자의 계좌로 대금을 직접 송금하는 방식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으며 판매자와 온라인으로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흥정을 하는 중고거래 특성상 구매자가 판매자 유도에 넘어가기 쉽다보니 사기당하는 경우가 많은 거래방식입니다. 그리고 중고거래 앱을 이용할 때 가장 큰 리스크는 사기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라도 보상을 받기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쿨거래는 가격이 저렴한 물건들이 아닌 고가의 물건이라면 왠만하면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들도 중고물품 거래 사기에 개입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으며 사기를 저지른 판매자 검거가 쉽지 않고 피해금액에 대한 보상 역시 어려우므로 쿨거래를 요구하는 경우 거절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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