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짜마케팅, 바이럴마케팅, 소유효과, 체리피커

주식 공짜마케팅, 바이럴마케팅, 소유효과, 체리피커

 

주식 공짜마케팅에는 다양한 마케팅전략들이 공존하고 있으며 이 공짜 마케팅을 위협하는 천적도 존재합니다. 공짜 마케팅은 성과도 매우 좋지만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존재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 공짜 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와 공존하는 바이럴마케팅과 소유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고 공짜마케팅을 위협하는 존재인 체리피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주식 공짜마케팅

지난 2021년에는 저금리가 불러온 주식 재테크 광풍으로 증권 업계는 개미 주주 모시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예전에 토스증권이 공짜 주식 마케팅으로 개미 투자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자 공짜 주식 마케팅은 유행처럼 번졌던 것입니다. 이처럼 홍보 효과가 뛰어난 공짜 주식 마케팅은 부단 증권업계에서만 사용되는 것만이 아니라 이제는 웹툰시장과 유통시장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산업 전반으로 번져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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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4월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주식 1주씩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여 주목을 받은바 있습니다. 토스가 공짜로 주는 주식 대상에는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현대자동차와 같은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도 포함됐습니다. 적게는 1000원, 많게는 수십만원짜리 주식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SNS로 퍼지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역시 이때 공짜 주식에 눈이 멀어 신규 계좌를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투자 카페에서는 연일 공짜 주식 받았다는 자랑글들이 올라오기도 하고 SNS에 인증 글들이 올라오곤 했고 마치 남들 다받는 주식 나만 안받으면 호구가 되는 느낌까지 들게했습니다.

 

그당시 해당 이벤트에는 200만명 이상이 몰리며 큰 성공을 거뒀으며 이때 토스증권이 쏘아올린 공짜 주식 신드롬은 경쟁사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등 에게 동일한 이벤트를 진행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저역시 이덕분에 공짜 주식의 수혜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증권사들은 왜 돈을 뿌려가며 이러한 공짜 주식 마케팅을 하는걸까요? 여기에는 바이럴 마케팅과 소유 효과라는 마케팅 전략이 숨어있습니다.

 

◐ 바이럴 마케팅, 소유효과

바이럴 마케팅(viral maketing)은 네티즌들이 이메일이나 다른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한 자발적으로 어떤 기업이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널리 퍼트리는 마케팅 기법으로 컴퓨터 바이러스 처럼 확산 된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즉 이러한 바이럴 마케팅은 증권사들 입장에서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는데 다른 매체를 사용한 광고보다 투자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증권사들은 이러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또한 한번 유입된 신규 가입자들은 소유 효과로 인하여 생각과는 다르게 이탈자가 많지 않을것 이라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유 효과란(endowment effect)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소유할때 해당 물건에 대한 가치를 이전보다 더 크게 부여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소비자들의 그런 성향을 일컫는 말입니다.

 

◐ 공짜 마케팅의 천적 체리피커

하지만 증권사들의 과열 경쟁으로 인하여 그들의 헛점을 파고든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이름하여 체리피커라고 불리는 소비자들입니다. 체리 피커는 자신의 실속만 차리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로 쉽게 말하자면 먹튀 소비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증권사 저증권사 가입만하고 이벤트 주식만 챙기는 행위를 하는 소비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증권사 및 이벤트 업체들은 이러한 체리피커에 대한 대응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짜 주식 마케팅의 효과는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증권업계뿐만 아니라 산업전반에서 마케팅 전략으로 애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글을 읽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는데 그러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체리피커 까지도 감안해서 마케팅을 하고 있고 귀여운 체리피커들은 오히려 충성고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요한점은 진짜 체리피커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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