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빅맥의 탄생과 빅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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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빅맥의 탄생과 빅맥지수

 

맥도날드 빅맥은 맛있는 햄버거 이기도 하지만 유용한 경제 지표로도 사용이 되는데 빅맥지수라는 경제적 지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빅맥지수는 1986년 부터 영국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해온 지수로 매년 120개국에서 판매되는 맥도날드의 빅맥 햄버거 가격을 달러로 환산하여 분기별로 발표를 하는데 나라 간 통화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환율의 적정성을 버거 가격을 기준으로 찾아내기 위해서 고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맥도날드 빅맥지수와 빅맥의탄생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 빅맥의 탄생 (마이클 제임스 짐 델리게티)

빅맥의 아버지 마이클 제임스 짐 델리케티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유니온타운에서 사탕 제조업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1950년대 부터 맥도널드의 프랜차이즈 점포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평소 장사수완이 좋았던 그가 하는 점포는 승승장구 하며 성공을 거두었고 1967년도에 이르러서는 사람들이 푸짐하게 즐길수 있는 버거를 고민한 끝에 전세계를 사로잡은 희대의 햄버거 빅맥을 창시하게 되었습니다. 1968년 맥도날드 본사 승인을 얻어 출시하게 된 빅맥의 가격은 45센트였으며 출시 직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1969년에 미국 전역의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푸짐하고 맛있는 햄버거를 대접하고자 평생을 바친 빅맥의 아버지 마이클 제임스 짐 델리케티는 2016년 향년 98세의 나이로 별세하였습니다.

 

◐ 빅맥

빅맥은 번 3개와 패티 2장이 주는 풍성함과 양상추·양파로 부터오는 채소의 아삭함과 감칠맛을 느낄수 있는 버거 입니다. 빅맥은 1968년 맥도날드의 공식 메뉴로 등극해 간판 메뉴가 되었습니다. 이후 빅맥은 연령을 초월하여 모든이들에게 사랑받는 메뉴로 거듭났습니다. 출시된 지 50년이나 더지난 빅맥은 여전히 지구촌에서 매년 13억 개나 팔리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아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구 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은 1년에 한 번 이상 빅맥을 먹은 셈입니다. 실로 놀라운 숫자가 아닐수 없습니다. 그리고 조사결과 지난2020~2021년 2년 연속 국내에서만 연간 2000만 개 이상의 빅맥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 인종과 문화의 장벽을 넘나드는 버거계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빅맥지수

출처:이코노미스트

빅맥지수는 1986년 부터 영국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해온 지수로 매년 120개국에서 판매되는 맥도날드의 빅맥 햄버거 가격을 달러로 환산하여 분기별로 발표를 합니다. 나라 간 통화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환율의 적정성을 버거 가격을 기준으로 찾아내기 위해서 고안해낸 것입니다. 이 지수는 일물일가의 법칙과 경제학자 칼 카셀이 1916년 주장한 구매력 평가설을 근거로 적정 환율을 산출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빅맥 가격이 3000원이라고 하고 그 당시 환율이 1000원일경우 미국달러로 환산하면 3달러입니다. 같은 날 미국에서 팔린 빅맥의 평균 가격이 4달러라고 한다면 3000원을 4달러로 나누면 750이 나옵니다. 빅맥지수에 내표된 환율은 달러당 750원 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실제 환율이 1000원 이니까 한국 내 빅맥 가격이 미국 내 빅맥 가격보다 25% 정도 싸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빅맥지수가 낮을수록 달러화에 비해 해당 통화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리고 세계 여러나라의 빅맥지수가 궁금하시다면 이코노미스트에 접속하셔서 빅맥지수를 검색하시면 손쉽게 자료를 찾으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의 를 보면 2022년 1월 기준 빅맥은 한국에서 4,600원에 미국에서는 5.81달러로 사먹을수 있는데 빅맥지수에 내포된 환율은 달러당 791.74입니다. 그리고 791.74와 실제 환율인 1,205.50의 차이는 한국 원화가 34.3% 저평가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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