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불평등 지표 평균빈곤갭, 소득5 분위 배율, 팔마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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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불평등 지표 평균빈곤갭, 소득5 분위 배율, 팔마비율

 

 

경제 공부를 꾸준히 하다 보면 경제적 소득 불평등에 대한 사항등이 궁금해 질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불평등 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기준 어느 정도에 속하는지 등이 궁금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지니계수에 이어서 평균빈곤갭과 소득 5분위 배율, 팔마비율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들은 경제신문이나 통계청 발표에서도 보실수 있는 내용들이니 알아두시면 기사나 자료를 읽으실때 도움이 되실듯합니다.

 

◐ 평균빈곤갭

출처:통계청

빈곤갭은 전체 국민의 중위소득과 중위소득 이하에 속하는 빈곤층 평균 소득 간의 격차를 말합니다. 각 국민의 소득 수준을 일렬로 세워놨을 때 정 가운데에 위치한 소득 수준이 중위소득이며, 그 이하의 소득 수준은 빈곤층의 소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중위소득은 빈곤선 50~60%와 빈곤선 및 계층의 평균소득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우리나라의 평균 빈곤갭은 36.0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평균 28.59%보다 높은편입니다.

 

 

◐소득5분위 배율

출처:통계청

소득 5분위 배율은 소득 구간을 5개로 정하고 소득수준 상위 20%가구소득을 하위 20%가구소득으로 나눈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20:20배율 혹은 퀸타일 배율이라고도 불립니다. 5분위 배율은 균등화 개인소득 순서에 따라 전체 인구를 5개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소득이 높은 5분위에 해당하는 개인들의 평균소득과 소득이 낮은 1분위에 해당하는 개인들의 평균소득 사이의 비율로, 5분위 소득이 1분위 소득의 몇 배인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5분위 배율이 5.85이라면 5분위 소득이 1분위 소득보다 5.85배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소득 5분위 배율 수치가 커지수록 경제적 불평등이 커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와 비슷한 개념은 소득 10분위 배율이 있으며 10분위 배율은 마찬가지로 10분위에 해당하는 개인들의 평균소득과 1분위에 해당하는 개인들의 평균소득 사이의 비율입니다.

 

 

◐ 팔마비율

팔마비율은 호세 가브리엘 팔마 영국 케임브리지대 명예교수가 개발한 소득불평등지수입니다. 이지표의 경우 소득 상위 10% 인구의 소득점유율을 하위 40%의 점유율로 나눈 값입니다. 팔마비율은 수치가 클수록 부자와 가난한 사람 간 소득 양극화가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불평등 문제가 주로 소득 상위 10%와 하위 40% 간의 소득분배에서 발생하고, 상위 11~60% 중간층의 소득 몫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팔마비율이 올라가면 중산층 소득점유율이 줄어듭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처분가능소득 기준으론 점진적인 개선이 이루어 지는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 1.74배에서 2015년 1.42배로, 2017년 1.44배로 살짝 올랐다가 2021년 1.2배로 낮아졌습니다. 즉 팔마비율로 판단하자면 조금씩이나마 소득 불평등이 개선되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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