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어닝서프라이즈, 레버리지, 디레버리지 총정
신문을 읽다 보면 어닝쇼크,어닝서프라이즈,레버리지,디레버리지에 대한 내용을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특히 오닝쇼크나 어닝서프라이즈는 동학개미와 서학개미라면 어닝시즌에 자주 접하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레버리지와 디레버리지 역시도 투자시 자주 등장을 하는데 특히 레버리지의 경우 주로 빚투,영끌등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닝쇼크,어닝서프라이즈,레버리지,디레버리지에 대한 내용과 위기의 빚투,영끌족의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어닝쇼크, 어닝서프라이즈 뜻
어닝쇼크(Earning shock)는 기업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일컫는 경제용어입니다. 쉽게 말하면 실적이 좋지 않아서 충격받는것을 말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보통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저조한 경우에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며 영업 실적이 좋더라도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하면 주가가 하락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어닝이라는것은 기업의 실적을 말하며 어닝시즌은 그동안 영업활등을 해왔던 성과를 발표하는 시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와 반대되는개념이 어닝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인데 이는 어닝시즌에 발표된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경우를 말합니다. 실적이 좋아서 깜짝놀라다라는 뜻으로 우리말로는 깜짝실적이로고도 부릅니다.
◐ 레버리지, 디레버리지뜻
레버지리(leverage)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지렛대(lever)의 힘이라고 해석됩니다. 지렛대를 이용하면 작은 힘으로 큰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듯이 부채를 이용해서 투자 규모를 키우면 큰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레버리지(leverage)는 금융에서는 부채 또는 차입이란 뜻으로 사용되며 레버리지는 자기자본이익률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레버리지의 경우 경제용어로 사용되면 빚을 이용한 투자를 의미합니다. 또한 레버리지 비율이 높을수록 자기자본대비 부채비율이 높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레버리지는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도 하고 경영의 측면에서는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투자가 실패로 돌아갈 경우에는 투자 손실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정리하면레버지리 비율은 전체 투자금액을 내가 투자한 금액으로 나눈 것을 말하며 레버리지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남의 돈을 많이 사용했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레버리지 효과는 빚을 이용해서 큰 투자수익을 올리는것을 의미하는것입니다. 그리고 레버리지와 반대되는 개념에는 디레버리지가 있는데 보통 레버리지가 높은 경우 부채나 차입을 줄여나가는 행동들이 필요한데 이를 디레버리지(deleverage)라고 합니다.
◐ 청년 레버리지 투자 빚투,영끌 위기
국내 주식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청년 빚투 개미들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작년에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주식 광풍이 불던 때와는 사뭇 온도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올해 반대매매 규모는 3년 사이에 세 배 이상 늘어났난 상태입니다. 반대매매는 개인이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산 이후 기한 내에 갚지 못하면 증권사가 강제로 팔아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반대매매는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로 처분되기 때문에 투자자에게는 큰 손해 입니다. 그리고 지난달 5월 29일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1월부터 이달 26일까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규모는 하루 평균 167억원으로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펜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79억원과 비교하여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이같은 상황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이여지고 있습니다. 청년층 가계부채는 전체 가계부채 급증을 주도하고 있는데 청년층 가계부채는 2019년 말 398조5500억원을 넘어 섰으며 2020년에는 400조원을 돌파하였고 2021년 6월에는 485조79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은행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재무 건전성이 취약한 청년층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 정책당국의 출구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지난 26일 개최한 5월 금용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5%에서 1.75%로 0.25%p 인상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돼 연말에는기준금리가 최대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장·단기 지표금리가 상승하면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근 8년 만에 4%를 돌파 했고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90%로 9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또한 주요 언론들은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돼 연말에는 기준금리가 최대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의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는 기사를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금리인상은 청년들의 가계부채에 따른 재정건정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영끌과 빚투에 따른 주식시장에서의 투자손실은 청년들에게 허리케인급 금융쇼크로 다가올 전망입니다.
※ 빚투 : 빚내서 투자한다는 말의 줄임말
※ 영끌 : 영혼까지 끌어모으다'를 줄인 말로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을 하나로 모은 행위를 강조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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