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철의 사딸라 행동경제학 닻내림 효과, 앵커링효과

배우 김영철의 사딸라 행동경제학 닻내림 효과, 앵커링효과

 

우리나라 명품배우중 한명인 대배우 김영철은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야인시대"의 사딸라 멘트를 버거킹 광고에 페러디 하면서 다시 존재감을 과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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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광고는 우리에게는 닻내림 효과로 더 잘알려진 가격 앵커링 효과(anchoring effect)라는 행동경제학적 기법을 잘 활용하여 경쟁사 햄버거 가격에 비해 천원이 더 비싸지만 큰 저항감 없이 자사 햄버거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의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대배우 김영철은 야인시대에서 그랬듯 광고속에서 단호하게 사딸라라고 외치며 거래를 하여 구매자로 하여금 결코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다가오도록 만들었다. 사람들은 가격에 민감하지만 숫자에는 둔감하다.

 

기업들은 소비자의 이러한 무의식적 약점을 파고들어 직관적이고 무의식적인 소비욕구를 자극하여 구매량을 높인다. 대배우 김영철의 사딸라 광고는 기존의 10,000원짜리 물품을 9,900원에 판매하여 단지 100원이 싼 가격이지만 자릿수를 줄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싸다는 느낌이 들게하여 판매량을 높이는 방식보다 한수 위의 마케팅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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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딸라는 우리가 은연중에 원화와 딸라의 교환비율이 대략 1000대 1이라는 보편적 지식을 잘 활용하여 실제가격보다 비싸지 않다는느낌을 갖도록 만든다.

 

누구나 사딸라가 환율에 따라 달라지며 사천 몇백원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사딸라라는 말에 몇백원을 은연중에 신경쓰지 않게되어 실제가격보다 비싸지 않다는 느낌을 받게 하여 구매자의 결정을 쉽게 만드는 마법같은 일들이 발생하게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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