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축통화 달러화, 유로화, 위안화, 엔화, 파운드화 및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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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축통화 달러화, 유로화, 위안화, 엔화, 파운드화 및 국가

 

우리가 해외여행을 가기위해 해야할 중요한 행동중 하나는 바로 현지 화폐나 미국 달러로 환전이란 것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국에서 우리나라 돈으로는 호텔 요금이나 음식, 생활용품등을 결제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행지역의 대부분은 미국 달러를 가져가면 물품 구매가 대부분 가능합니다. 이렇게 미국 달러와 같이 국가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에서 기본이 되는 통화를 기축통화라고 하는데 이용어의 경우 외환거래 관련한 신문기사에서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기축통화는 미국 예일대 교수 로버트 트리핀에 의해 처음 사용된 기축통화는 반드시 알아야할 기본적인 경제용어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기축통화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세계 기축통화

기축통화란 통상적으로 세계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통용될 수 있는 화폐를 말하며 기본적으로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미국과 같이 세계 경제에서 주도적 힘을 가지고 있는 나라의 화폐이어야 합니다. 달러의 경우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경제강국으로 급부상한 미국이 전 세계 금융과 통화의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축통화가 되었습니다. 기축통화의 조건은 국제거래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 가치의 안정성, 통화 발행국의 선진화된 금융시장 등을 조건으로 하는데 달러가 이러한 조건을 자연스럽게 만족시켜서 자연스럽게 기축통화가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기축통화란 여러 국가들의 암묵적 동의하에 국제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를 말하는것 입니다.

 

◐ 기축통화의 변화

역사적으로 16∼18세기에는 스페인의 은화가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였으며 이후에는 영국 파운드화가 기축통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0년대 이전까지는 기축통화는 달러화와 파운드화를 중심으로 이루어 졌었는데 1990년대에 들어오면서 이러한 패러다임은 변화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도 잘아시는 유로화의 등장 때문입니다. 유로화의 경우 1999년 1월 유럽경제통화 동맹 출범과 동시에 단일 통화로 탄생하게 됩니다. 한 국가의 통화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들이 존재하며 우선 세계적으로 유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유동성이 풍부해야 하고 신뢰성을 갖춰야 하며 국제적으로 경제력·정치력·군사력까지 인정받는 국가의 통화여야 기축통화로 인정받을 수 있는데 유로화는 이모든것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손쉽게 기축통화가 될수 있었습니다. 유로화의 등장은 미국 달러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수를 줄어들게 하였고 달러의 기축통화로써의 역활을 감소시키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하지만 예상밖으로 기축통화 달러를 위협하는 존재는 유로화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위안화까지 합세하게 됩니다. 2015년 12월 1일 국제통화기금 IMF가 집행이사회를 열고 중국 위안화를 특별인출권 통화바스켓에 편입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SDR은 88개 IMF회원국들이 외환위기를 당했을 경우 IMF에서 돈을 끌어다가 쓸수 있는 일종의 비상금입니다.

 

◐ 기축통화 위안화의 성장

현재 SDR통화바스켓은 달러화,유로화,파운드화,엔화,위완화 이렇게 5대 기축통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차지하는 비율로 따져보면 달러화 41.73%, 유로화 30.93%, 위안화 10.92%, 엔화 8.33%, 파운드화 8.09%이며 이러한 수치를 보면 이미 위안화는 세계 3대 기축통화로 올라섰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미국 경제의 위상이 과거만 못해지면서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위상도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중국의 경우 이러한 틈을 타서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다 인구와 강력한 경제력을 지닌 중국이라 할지라도 시장 경제가 발달하지 않았으며 금융 시장이 낙후되어 있어 아직은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는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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